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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경쟁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개성을 키워가는 : TYPICA GUIDE 2024 마치고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정말로 맛있는 커피를 만나기 위한 가이드 서비스 「TYPICA GUIDE」의 파이널 라운드가, 2024년 3월 20일, 도쿄는 츠키지 근처의 도쿄 포트 시티 다케시바에서 개최되어, 아오모리의 COFFEEMAN good가 3-Star Roaster를 수상했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TYPICA의 커뮤니티 매니저가 추천한 1-Star Roaster 중에서 선출된 2-Star Roaster 7명의 로스터. 커피를 추출하며 준비한 7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바탕으로 각 업계에서 선정된 특별 추천인과 일반 참가자(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시청자)의 투표에 따라 3스타가 결정됐다.

미슐랭 가이드를 기초로 하는 TYPICA GUIDE이지만 일반 생활자(소비자)에게도 투표권이 있는 것이 특별한 점. 프로젝트의 구상과 함께, 그 골조를 만든 TYPICA 공동 창업자의 야마다 아야네는 말한다.

“커피의 세계는 들어가기 힘들다고 사람들이나, 어떤 로스터리에 가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창업 후, 품질 좋은 생두를 유통하는 것을 전제로, TYPICA가 로스터를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팬을 늘리고 싶었다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로스터는 정말로 훌륭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직업으로 하며, 일 = 삶의 방식이 되고 있다는 것. 눈앞의 손님을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생산자의 생활을 더 풍족하게 하는 것에도 공헌하고 있습니다. 생활을 위해 싫은 일을 참으면서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좋아하는 것을 순수한 기분 그대로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그 심볼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로스터가 가장 빛나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TYPICA GUIDE에는, 1-Star, 2-Star, 3-Star라는 구분이 있기 때문에 등수로 구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TYPICA에서는 1-Star : 전국 각지에 있는 추천 가게, 2-Star : 국내를 여행하는 친구에게 지역별로 추천할 수 있는 가게, 3-Star : 해외 친구에게 일본 전국에서 하나만 추천하는 경우 이 가게, 라는 정의가 있습니다.

제2회 「TYPICA GUIDE 2024」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작년의 개선점으로써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본 현장 참가자가 그 열정을 지켜본 직후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였고 무대 퍼포먼스의 자유도를 현격히 높였다. 추출 방법이나 사용하는 기재 등의 그라운드 규칙이 있던 작년에 비해, 스태프와 함께 출전하고, 자신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원두도 미리 갈아놓는 등, 개개인의 희망 사항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은 오오이시 하즈키(大石葉月)는 이렇게 되돌아본다.

“일정한 규칙이 없으면 제한 시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차이가 생겨 공평성이 옅어지는 것 아닐지 하는 의견도 사내에서는 나왔지만, 최종적으로는 로스터가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했습니다. 실제로 커피를 내리는 방법이나 표현 방법은, 추천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TYPICA GUIDE는 어디까지나 “전문성을 경쟁하는 자리가 아닌, 각각의 개성이나 매력을 지켜보는,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아마도 우유를 사용해도 좋은지 등, 예기치 않은 요청이 나오는 것도 상상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도 포함해 TYPICA GUIDE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현장의 온도감을 알게 된 저 자신이 굉장히 감동했기 때문에, 다음번은 최선을 다해 로스터 여러분께 참가를 재촉하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파이널 라운드에 참여한 2-Star Roaster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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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o Coffee Roasters 나카무라 케이타

결국에는, 눈앞의 한 잔이 맛있는지 아닌지 

커피 업계에는 경쟁한다거나, 사람들 앞에 서는 기회가 있는데, 그중에 자신들의 철학이나 신념을 전할 수 있는 TYPICA GUIDE는 유일무이의 장소라고 작년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작년 파이널 라운드는 실망스러운 결과로 끝났습니다. 나라면 실전에서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채로 임한 결과, 시작한 지 10~20초 만에 준비하고 있던 대사를 전부 잊어버렸습니다. 모두 제 자만심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 반성과 함께 이번에는 저 자신으로써도, LiLo Coffee로써도 꼭 3-Star를 수상한다는 의욕으로 임하였습니다. 대본도 팀과 함께 완성하였고, 추출의 순서, 프레젠테이션 중에서 강조하는 부분까지, 최고의 레벨을 추구하였습니다. 2-Star로 정해진 후에, 기초 대본이 완성된 후의 10일간은, 영업 종료 후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미팅이나 연습을 거듭하여 온 힘을 쏟아 실전을 맞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Star라는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손님들이 “좋았어요”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단골손님의 한마디였습니다. 억울한 모습을 보이는 나에게 “여러 가지 말했지만, 이제는 뭐 그런 건 상관없어요. 지금 눈앞의 커피가 맛있으면 됐지.”라고, 장난스럽게 말해주었습니다. 아 그래, 한 잔의 가치가 고객에게 전해져야 생산자에게도 돌려줄 수 있지,라고 가장 중요한 것을 재인식시켜 주었습니다.

ICOI COFFEE 사사키 카제호

가끔은, 생각을 진지하게 전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게 좋다

대학 시절, 수업에서 ‘개발도상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착취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커피에 흥미를 가진 저는, 퇴비를 활용하는 등 사회에 좋다고 인식되는 것들을 실천해 왔습니다. 그런 자신에게 있어서, 뜻이나 현지 체험, 열정 등에서 평가되는 TYPICA GUIDE는 출전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완성하기까지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평상시에는, 손님에게 그러한 “진지한 이야기”를 할 기회는 거의 없고, 미디어에도 노출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커피 가게가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요소를 내세워도 영향을 받는 분은 아주적기 때문에, 전하는 것과 전하지 않는 것, 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의 판별에는 세세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ICOI COFFEE가 소중히 하는 것, 즉 제 생각을 발신할 기회는 있는 것이 좋고, 거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는 편한 느낌이지만 실은 진지한 면도 있다,라고 생각해 주시는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되레 게을러지는 타입이라,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으로 이 일을 계속해 나간다는 다짐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말은 했으니 해야 하는 상태로 만들어 조금씩 실천해 나갔고, 그 모습을 스태프나 손님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Days Coffee Roaster 시라이 아유무

비전을 넓혀준 동료와의 만남

이번 TYPICA GUIDE의 2-Sta에 신청한 이유 중 하나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니가타 사람의 기질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 선구자로써 도전해 의외로 괜찮았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바톤터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점만 있었습니다. 우선은, 7분간의 프레젠테이션에 자신의 생각을 담는 것, 긴장감 있는 장소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생각을 발신하는 것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낀 것이 하나. 회장에서도 매장에서도 “시라이 씨의 프레젠테이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라고 들을 수 있었고, YouTube에 남아있는 동영상을 통해 앞으로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만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설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저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의 열정으로, 이상적인 미래를 생각하며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일으키고 있는 동료와 만날 수 있었던 것.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기뻤습니다. 덕분에 커뮤니티를 더욱 넓히고 싶다는 비전이 명확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커피의 새로운 가치와 체험을 제공하여 소비국에서 긍정적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에 의식을 기울여 왔지만, 그 커뮤니티의 고리를 생산국에까지 넓혀 “◯◯ 씨의 커피를 매년 사고 있다. “라고 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매년 생산국에 발길을 옮기면서 생두 구입량, 로스팅양을 늘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JUNCTION Coffee Roaster 타자키 게이키

긴장감을 갖게 하여 팀워크를 높인다

좋든 나쁘든 구마모토에서는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가게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가게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창업 전인 2021년부터 매년 콜롬비아를 방문해, 생산자로부터 직접 생두를 구입해온 사람으로서, 말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 두 가지가 이번에 2-Star에 참가한 주요 동기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10년, 20년 가게를 운영해 온 것은 아니고, 업계 경험도 아직 8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 그대로 전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파이널 라운드에 도전했습니다.

도전해 보아서 좋았던 것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자신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올해 연말, 가게 스태프들이 모두 앞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손님도 불러)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 예정입니다. 그 자리에서 하는 말로 끝나,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일도 많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일하기에는 좋은 방법일까 하고.

게다가 파이널 라운드에 출전한 다른 로스터의 팀워크에 감명받았죠. 평소 같은 방향을 향해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무대에 부를 수 있고, 합이 잘 맞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 그런 팀워크를 높여 나가기 위해서라도 모두에게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제 자신이 평소부터 꿈이나 목표를 계속 말하면서 좇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실감도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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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ST 무사히로 유미

모두가 멋지고, 모두가 좋다

2-Star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은 특별히 잃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웃음). 스태프 모두에게 “도전해 봐야 할까?”라고 물었을 때 “꼭이요”라고 등을 밀어주었던 것, “프레젠테이션의 동영상을 만들어야하 는데 모두 나와줄 수 있어?”라고 상담했을 때, 양손을 들고 찬성해 준 것으로,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3-Star가 되는 것보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LATTEST에 가고 싶은 사람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끝난 후, 우리의 커피를 사 주시는 분이나 “LATTEST다운 온화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굉장히 멋졌다””우리에게는 3-Star였다”라고 말씀해 주신 분이 있었던 건 기뻤습니다.

저 자신, 옛날에는 다른 커피 가게와 비교해 우울한 적도 있었지만, 자신들에게는 자신들의 매력이 있고,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재미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TYPICA GUIDE에서도 서로 경쟁한다는 의식은 없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3-Star가 될 수 없어서 분한 기분도 있는 것이 솔직한 마음입니다(웃음).

뜻밖의 결과는 하나 더 있었는데, 제 도전이 팀의 멤버에게 자극이 된것 입니다. 제가 진지하게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나 YouTube로 프레젠테이션을 본 절반의 스태프들이, 아무것도 묻지 않았는데 “마음이 움직였다”, ”LATTEST에서 일할 수 있어 정말로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저 나름의 목적은 완수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우리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로스터를 추천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LATTTEST 내에서 이번에는 내가 나가고 싶다! 라고 손을 드는 스태프가 있다면 좀 더 생각해 볼지도. 그 사람에게 기회를 주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LOUPE COFFEE STAND 마스다 료스케

경험이 없는 것은 강점도 된다

가게를 개업하고 나서 2년, 로스팅을 시작하고 나서 1년밖에 되지 않은 제가 2-Star에 선택되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파이널 라운드는 모두가 설 수 있는 무대도 아니고, 모처럼 생긴 이 기회를 통해 우리 가게를 알게 하자, 매일 자신이 내리고 있는 커피를 내어드리자는 마음으로,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임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가 끝나고 진정된 후에 다른 로스터의 프레젠테이션을 동영상으로 다시 보았을 때, 재차 느낀 것은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런 지금, 생산자의 생활이나 우리 로스터의 생각을 좀 더 생활자(소비자) 여러분에게 전해야  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야해 라는 기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전직은 물리치료사로, 음식이나 커피와는 인연이 없었던 저에게는, 아는 생산자도 없었을뿐더러, 오랜 세월의 쌓아 올린 것도 없습니다. 도전하지 않을 변명은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경험이 없다=정해진 틀에 맞추지 않고, 새로운 것에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하는 것도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의 지지가 있어야 합니다만.

그 의미에서는 TYPICA GUIDE도 자신이 도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는 상당히 컸을지도 모르겠네요. 꿈을 말하면 “그건 못한다”,”할 수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은 뭔가 외롭지 않습니까.

COFFEEMAN good  하시모토 유다이/유리

작은 것에서부터라도 세상은 바뀐다

3-Star를 받은 것에 대한 주변의 반응이 놀라울 뿐입니다. 매일 손님으로부터 축하의 말이나 선물을 많이 받거나, 면식이 없는 로스터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에 공감합니다”라는   메세지를 받거나…

준비 기간 중에도, 본방에서도 누군가 한명이라도 좋으니 우리의 기분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프레젠테이션 종료 후 관객분들의 눈앞에서 커피를 내릴 때 많은 분이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라는 감상을 주신 것에는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안에서 딱 한 마디만 여러분께 전할 수 있다면, “작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눈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세계를 조금씩 바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

TYPICA Lab에서 페루의 수시씨가 놓여 있는 상황을 알고 나서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시작하고 나서 2년 반. 하나의 마음이 이렇게 많은 분에게 전해지는 것에 놀라움과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작은 것에서도, 정말로 세계는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두 다, TYPICA 그리고 큐레이터의 Cultivar, 언제나 가게에 오실 수 있는 손님이 있어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 큰 꿈을 향해 격려하면서도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감사를 잊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지금 다시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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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원(Only One)은 누구나 될 수있다

TYPICA GUIDE 2024의 방문자 중 한 명이 가나가와의 즈시에 사는 미국인 매튜 아몬슨이다. 10년 이상, 뉴욕에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등, 오랜 세월에 걸쳐 크리에이티브의 세계에서 살아온 매튜는,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에는 커피를 생업으로 삼고자, 로스터리 ZigZag Coffe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많이 있지만, 하나 꼽는다면 COFFEMAN good가 프레젠테이션이 시작할 때 음악을 재생한 시작한 곳인 것 같아요. 유다이가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댄스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안무가 잘 짜인 것 같이 보였고, 파트너(유리)와의 호흡도 대단했습니다.

로스터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커피, 그리고 들리는 음악이나 몸에 걸맞은 옷으로부터도 신념이나 개성을 알 수 있었고, 그들을 서포트하는 사람들도 포함한 작은 커뮤니티와 접촉한 것도 좋았지요. 그들의 가게를 방문하면, 그들과 같은 바이브를 느낄 수 있을까요? 좀 더 풍부한 체험을 할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예술도 통하는 것이지만, 커피는 모든 감각으로 맛볼 수 있으니까요. 음악부터 조명, 가구, 친구와의 대화까지, 그 공간을 채우는 모든 것에 의해, 눈앞의 잔은 보다 멋진 것이 됩니다. 어쨌든 TYPICA GUIDE는 나에게 멋진 “소개”가 되었어요. 직접 가보고 싶은, 커피를 즐기고 싶은 장소가 일본 각지에 생겼으니까.」

커피 업계에는 맛과 기술을 겨루는 대회도 있지만, 사람이 커피를 사는 가게를 선택하는 기준은 그뿐만이 아니다. 가게 주인과 점원의 인품, 가게 분위기, 가게의 대처에 대한 공감 등 다양하다.

넘버원은 혼자밖에 될 수 없지만, 온리원은 누구라도 될 수 있다. TYPICA GUIDE는 말하자면, 빛을 맞는 방법에 따라서 뜻밖의 반짝임을 발하는 것처럼, 세상에도 그런 반짝이는 개성이 있다고 나타내는 전시이다.

“본래 사회는 한  사람 한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며, 그 집합체가 세계인 것인데, 힘을 가진 사람들이나 목소리가 큰 사람들이 정한 규칙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것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투표할 수 있도록 만든 것도, TYPICA GUIDE는 한사람 한  사람이 뿌리의 근본에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입니다.” (야마다)

특별 추천인

● 이시하라 츠네카즈

저는 매일 아침 두 종류의 커피를 마시고 비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스스로 볶은 커피와 프로가 볶은 커피 중 어느 것이 좋을지 대결하는 거죠. 대체로 제가 지고 있습니다만, 어디가 다른지, 왜 그 차이가 태어났는지를 연구하는 것으로, 실력을 갈고닦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들려주신 2-Star Roaster의 커피는 모두 사서 돌아가요. 7종류나 있어서 내일부터 1주일이 기대되네요(웃음).

● 사카이 가나코 KANAKO SAKAI 디자이너 / CEO

물과 에너지 등 많은 자원을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많은 패션업계는 환경에 큰 부하를 가하고 있는 것. 공급망에는 많은 중간 업자가 있어, 기술직 분들의 하청 일이 많아져 버리고 있는 것… 그러한 엄청난 문제에 대해,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미력하여 큰 무력감에 괴로워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열정이 넘치는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어느 업계도 같다고 깨달았습니다. 마음이 흔들리고 울 것 같게 된 정도입니다. 비록 작은 일이라도 열정을 가지고 계속해 나가면 기분을 새롭게 바꿀 수 있었습니다.

테레사 코스타 The Coffee Quest Brasil 창업자

생산자가 애정을 가지고 커피를 만들고 있는 곳을 평상시에 직접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구의 뒤편에 있는 사람들이 그 커피를 소중히 볶아 생활자에게 소개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는게 감동적이었습니다. 누가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지,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있는 가운데, 생활자를 위한 이벤트에 참가한 것은 처음입니다. 커피의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이벤트였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토카와 히로미 Hearst Fujingaho Co., Ltd. 편집장/신슈대학특임교수

2-Star Roaster 여러분이 열심히 프레젠테이션 하는 모습에 감명받는 것과 동시에, 정중하게 내려주신 커피는 이렇게도 순수하고 맛있다고 다시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TYPICA의 뜻깊은 활동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SDGs의 관점에서 소비 행동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커피를 둘러싼 환경과 우리의 의식이 보다 잘 바뀌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카노 아키라 일반사단법인 제로・웨이스트・재팬 대표이사 일반사단법인 Green innovation 이사/공동대표
/주식회사ECOMMIT CSO

내가 평소 관련되어 있는 환경 분야에서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눈앞의 사람을 마주 보고 정중하게 전해 가는, 마치 뿌리 같은 근본적인 어프로치와, 같은 뜻을 가지는 사람들로 모여, 때로는 힘을 빌리면서 제도나 구조를 바꾸어 가는 어프로치. 사회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양륜이 필요하다고 다시 실감했습니다.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고 무력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번 로스터 여러분이 커피 생산자가 살고 있는 곳을 방문하여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한 것, TYPICA와 수출회사에 협력을 부탁하여 생산자를 위해 건조대를 구입했다는 것. 그런 이야기를 듣고, TYPICA와 같은 플랫폼이 하는 역할은 점점 커지는 것이 아닐지 느꼈습니다. 꼭 이 자리를 통해 더 배우고, 구조에 대한 접근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진 :Kenichi Aikawa

TYPICA GUIDE 2024 Final 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