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ship】알레한드로 발리안테 : CaféNor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알레핸드로 바리엔테입니다. 저희 가족은 엘살바도르의 산타 아나현 북부에서 4대째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몇 군데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생산자들과도 교류했습니다. 그 덕분에 지역 생산자들의 상황을 더 넓은 시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도 있었죠. 2018년에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프로젝트의 컨셉이 명확해졌으며, 자금 면에서도 실현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비전은 ‘혁신적인 프로세스로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것’ 생산자와 로스터 사이에 장기적인 관계를 쌓는 것’ 그리고 동시에 ‘트레이서빌리티와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4가지 철학적인 원칙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차이를 조화시키는 능력을 지니는 것. 두 번째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것. 세 번째는 선인들의 지혜와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겸허함을 갖는 것. 그리고 네 번째는 다른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원칙입니다.
목표를 향한 액션과 관련된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산속에 작은 정제소를 세웠습니다. 커피 농장과 가급적 인접시키기 위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알로테벡 메타판 산맥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커피를 수송할 때, CO2 배출량을 삭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100% 자가소비형 솔라 패널을 설치하여 커피 건조대를 음지에 확보했습니다.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기에 이산화탄소 고정능력을 조사했으며, 우리의 사업을 카본 인셋 액션으로 전환했습니다.
트레이서빌리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기에, 미국의 M-Cultivo사가 디자인한 플랫폼을 활용해 트레이서빌리티를 기계화했습니다. 수확 첫해인 2019년에는 54명의 생산자와 협력하여 1자루에 69kg인 커피 자루를 849개를 수출했습니다. 2020~21년 수확에서는 76명의 생산자와 1155자루를 수출했으며, 2021~22년 수확에서는 생산자가 93명이 되었으며, 1645자루를 수출했습니다.
생산자와의 가까운 거리감, 영속적이고 성실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관리 기술과 시비, 병해 대책, 품종 등을 공유할 수 있어, 농장을 쇄신할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생산자 전원이 합의했습니다. 정제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기술이 변경되는 점에 대해서도 동의해 주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가져오겠죠. 그렇기에 저희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주안점은, 폐기물을 원료로 바꾸는 것입니다. 바이오가스나 바이오 비료의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죠.
해충 대책으로, 생물을 생산하는 실험실도 만들 예정입니다. 저희의 친구인 TYPICA와 약속하겠습니다. 이런 노력은, 품질, 투명성, 환경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려 다음 수확량을 30~40% 늘리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세대 교체에 열심히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이번 여행에 저희 가족의 5대째인 딸을 데리고 왔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A】
Q:프레젠테이션 감사합니다. 마이크로밀에 관해 여쭙고 싶습니다. 태양광 패널과 스페이스를 만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이크로밀이 어떤 것인지 조금 더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마이크로밀은 체리와 파치먼트를 정제하여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기계를 갖춘 시설입니다. 발표에서는 로스터에게 보내는 커피를 포장하는 곳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솔라 패널은 필요한 전기를 조달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자가 소비용 태양 발전 시스템으로 정제 시에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Q: LEAVES COFFEE ROASTERS의 세일즈 담당인 할이라고 합니다. La Mina와 San Nicolás의 커피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매우 달콤한 커피라며 반응이 굉장히 좋은데, 차라테낭고를 2년 전에 방문한 적도 있어,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있는 커피입니다. 그래서 ’맛있는 커피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A:감사합니다. 무척 영광이네요. 코멘트를 처음으로 받으니 스테이지에 올라갈 때의 긴장이 날아가 버린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생산할 생두 한 알 한 알에 애정을 듬뿍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Q:현재 국내에서 생산 중인 유기 비료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시겠습니까?
A: 유기 비료는 제조하지 않습니다. 농약 투입량을 줄이고,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100% 유기 재배가 아닌, 인증 취득 단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현재 생산 중인 품종은 파카스, 브루봉, 파카마라, 게이샤, SL28 소량입니다. 이번 수확에서 티피카도 생산할 예정입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파트너와 함께 온두라스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알레핸드로 씨의 옆 나라이니, 이웃이지요. 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앞서나가고 있으신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솔라 패널을 말할 수 있겠죠. 온두라스에 있는 우리 농장에도 무척 도입하고 싶습니다. 지금 전기료가 꽤 올라 절약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좀 더 클린한 에너지를 찾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요. 귀국 후, 이 건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어떻게 실천하고 계신지 배우고 싶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방문드리고 싶습니다.
A:이야기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휴식 시간에라도 면회 일정을 잡도록 하죠. 물론 저희 농장도 환영합니다. 저희는 정말 작은 회사인데요. 두 분뿐만 아니라 여러분 누구든 대환영입니다. 원하실 때 언제든 방문해 주세요. 저희의 크레이지한 시도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