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점을 론칭합니다
2023년 3월 TYPICA 미국 거점을 론칭합니다. 이에 따라 3월 27~31일 5일간, TYPICA의 현 거점인 NYC Pre Home에서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2000년대 초반의 IT 버블 붕괴와 동시다발 테러, 2008년의 리먼 쇼크를 극복하고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이룬 뉴욕. 현재는 세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도시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편, 대량 소비를 가속한 퍼스트 웨이브, 시애틀 계 커피 체인점이 탄생한 세컨드 웨이브, 커피 생산지의 개성을 끌어내는 로스팅과 추출을 추구하는 서드 웨이브. 이러한 커피 업계의 커다란 파도는 모두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세계 커피 문화에 큰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거점이 자리잡은곳은 브루클린, 맨해튼 브리지에서 가까운 덤보(Dumbo) 지역입니다. 창문 너머로 맨해튼을 상징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있습니다. 공간은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런분위기를 자아내는 월넛을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방문객이 서비스의 퀄리티, 소리와 영상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세계 각지의 생산자, 로스터와 친밀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최적의 공간입니다.
콘셉트는 ‘브루클린에서 올린 봉화’입니다. 옛날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물건을 태워 연기를 피웠다고 알려져 있는데봉화는 세계 역사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심플한 정보 전달 수단입니다. 거점의 디자인은 이 장소가 브루클린에서 시작하는 사업 전개의 봉화가 되어 이윽고 커다란 소용돌이를 만드는 존재가 되길 원한다는 기대가 담겨있습니다. TYPICA의 혁신성을 더욱 가속하여 역동하는 도시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가겠습니다.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전 세계 로스터와 생산자가 한자리에 모여 프레젠테이션과 커핑을 통해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리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커피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당일에는 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는 로트를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커피와의 만남도 즐기실 수 있으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31일 밤에는 맨해튼 호텔로 행사장을 옮겨서 로스터와 생산자, 언론 관계자 등과 함께하는 만찬회 ‘Community Dinner’를 기획했습니다. 전 세계 각 거점에서 모인 TYPICA멤버들이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또한 22~24일은 뉴욕을 대표하는 로스터와 함께 커핑 세션을 개최합니다. TYPICA멤버 일동은 여러분과 만나 뵙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뉴욕에서의 출범을축하하고자 합니다. 1년, 3년, 5년 후…. 이곳에서 어떤 경치가 펼쳐질까요? 마음을 터놓고 맛있는 커피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커뮤니티의 주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