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ters of Asia아시아를 대표하는 로스터 특집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아시아에서는, 각각의 나라에서 독자적인 커피 문화가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희소성 높은 커피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한국에서는 거리에 많은 카페들이 북적거린다. 또 아시아는 커피 생산의 신흥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그리고 태국 등에서는 자국에서 생산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도 늘어나 새로운 여가수단 및 관광자원으로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outh Korea한국
거리를 거닐면 곳곳에 카페가 있고 카페가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나라, 한국. 스페셜티커피 문화의 발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감탄을 자아내는 세련된 카페와 로스터들이 무수히 많다. 한국 전역의 커피 소비량은 최근 5년간 2배로 증가했다고도 하며, 그러한 적극적인 시장에 매료되어 서양의 대형 로스터가 한국에 진출하는 케이스도 매우 많다. 아시아에서 커피 소비에 관한 영향력이 가장 큰 나라로 여겨진다.
Taiwan대만
대만에서, 친한 사람과 즐기는 티 타임은 지극히 일상적인 것이다. 그런 티 타임에 커피가 가세한 것은 일본이 대만을 지배하던 시절부터라고 한다. 일본의 찻집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카페가 생겨나기 시작하여, 1930년대에는 일본 정부에 의해 커피 생두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과 추출 기술을 갖춘 로스터도 있으며, 대만산 스페셜티 커피는 희소성으로 인해 '환상의 커피'라고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